태양광 발전과 한국 기업의 대응
- 등록자
- 관리자
- 등록일
- 2024-09-13
- 분류
- Trend Report
- 조회수
- 2
- 저자
- IRK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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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기업의 글로벌 성공전략을 연구하고
K-Management 모델을 정립합니다.
지구온난화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현재 전 세계의 최우선 과제이다. 2024년 초 전 세계 200여개국이 모여 기후위기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COP28(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 123개국은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량을 3배 늘리고, 에너지 효율 개선율도 2배 늘린다고 약속하였다. 그 가운데 한국 역시 서약도 서명하고 동참을 약속했다. 그러나 한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현실은 그리 밝지 않다. 가장 대표적인 재생 에너지원인 태양광 시장은 위축되어 있으며 수요를 공급이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에 현물의 가격이 치솟아 시장이 커지지 못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는 중이다. 더욱이 R&D를 통한 태양광 산업이 중국 등에 비해 더디기 때문에 경쟁 구도에서 밀려난 상태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RE100 시장 활성화로 인해 기회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에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과 경기 침체, 높은 금리 등이 있다. 더불어 정부가 2024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하향 조정하는 등 정부의 부정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시장 활성화할 기회를 빼앗겼다는 의견이다. 비단 R&D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2023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400 GW를 넘어섰고, 2024에는 510 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2.5~3 GW에 그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추세에 비하여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RE100 시장 활성화로 인해 기회가 확대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의 발전이 더딘 이유에는 정부의 R&D 예산 삭감과 경기 침체, 높은 금리 등이 있다. 더불어 정부가 2024년 신재생 에너지 비중을 하향 조정하는 등 정부의 부정적인 정책으로 인하여 시장 활성화할 기회를 빼앗겼다는 의견이다. 비단 R&D 분야만의 문제는 아니다.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소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중국과 미국 시장의 수요 증가로 인해 2023 글로벌 태양광 설치량은 400 GW를 넘어섰고, 2024에는 510 GW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국내 태양광 설치량은 2.5~3 GW에 그치는 등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글로벌 추세에 비하여 매우 저조한 성적을 보이고 있다.
[자료: Flaxres 홈페이지]
현재 정부의 대응과 정책이 소극적인 관계로 국내 태양광 에너지 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태이다. 국내 태양광 산업의 주축이 되었던 한화큐셀은 일부 공장의 운영을 중단하고 희망퇴직을 받는 등 본격적으로 사업을 축소하는 중이다. 그 동안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의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바탕으로 해외공장 설립 및 점유율 확대에 힘써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설치량과 정부 지원이 점차 줄어들면서 시장이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국내 실정에 맞춰 사업을 축소하고 있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어려운 시기일 수록 기회로 만들자는 입장이다. 세계 각국에서 RE100 시장 활성화에 주목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 역시 발맞춰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분위기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2021년 현대종합상사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후 사업 다각화를 시행한 한편,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국내 태양광 발전소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만 3개의 법인을 설립하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고, 유럽, 북미,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독일 폐태양광 재활용 회사 “플랙스레스” 지분 인수를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 사업으로 넓히며 순환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선 어려운 시기일 수록 기회로 만들자는 입장이다. 세계 각국에서 RE100 시장 활성화에 주목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 역시 발맞춰 대응하고 선제적으로 시장 상황에 대응하겠다는 분위기이다. 현대코퍼레이션은 지난 2021년 현대종합상사에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한 후 사업 다각화를 시행한 한편, 다각화의 일환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뛰어들게 되었다. 국내 태양광 발전소 뿐만 아니라 일본 내에만 3개의 법인을 설립하며 태양광 발전소 운영에 대한 투자를 늘려왔고, 유럽, 북미, 호주, 아시아, 아프리카 대륙에 태양광 모듈과 인버터 제품을 공급함으로써 신재생 에너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중이다. 이에 그치지 않고 독일 폐태양광 재활용 회사 “플랙스레스” 지분 인수를 통해 “친환경 리사이클” 사업으로 넓히며 순환 경제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태양광 산업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여전히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온적인 태도로 국내 태양광 산업이 무너지고 있는 것에 대응을 하지 않고 있는 정부에게 산업 생태계 보호·육성하기 위한 정책 전환과 대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민간 기업에 의존한 R&D 및 산업 육성에 그치기 보다 정부 차원의 지원 정책이 뒷받침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자료: 한겨레, 인더스트리뉴스, 한국수출입은행 “2023년 하반기 태양광산업 동향 보고서”, KOTRA 해외시장뉴스 “독일 태양광 산업 전망 및 관련 비즈니스 기회”, 현대코퍼레이션 H-스토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