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KOM Brief

본 연구는 한국 애슬레저 패션 브랜드 안다르(Andar)의 글로벌 진출 사례를 중심으로, 한국형 강소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전략적 요인을 규명하고자 한다. 기존 중소기업 국제화 연구가 수출 중심 제조업이나 대기업 사례에 치우친 반면, 본 연구는 K-라이프스타일, 문화 콘텐츠, D2C 유통, 민첩한 실행력을 결합한 한국형 글로벌 전략에 주목한다. 먼저, 2025년까지 연 8~10% 성장 예상되는 글로벌 애슬레저 시장의 구조와 지역별 특성을 분석하여 해외 진출 기회를 평가한다. 이어, 안다르가 국내에서 D2C 유통과 SNS 마케팅, 품질 혁신으로 성장한 이후 일본·싱가포르 등으로 진출하며 K-애슬레저 브랜드로 자리잡은 과정을 분석한다. 또한 고기능성 소재, 아시아 체형 최적화 설계, K-컬처 기반 브랜딩, 디지털 중심 전략 등이 성공에 어떻게 기여했는지를 고찰하고, 시장별 현지화와 조직 민첩성도 평가한다. 연구는 문헌 조사, 보도자료 분석, 넷트노그래피(Netnography), 심층 인터뷰, 현장조사 등 복합적 질적 방법론을 활용하며, 안다르 사례를 룰루레몬, 짐샤크 등 글로벌 브랜드와 비교하여 K-강소기업의 세계화 전략 모델을 도출하고자 한다.